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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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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One 이야기 그간 일명 구글폰이라고 불린 Nexus One에 대한 무성한 leak와 소문에 (특히 Twitter에서) 질문도 많이 받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회사 규정상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는 대외적으로 아무 이야기를 못 하고 있었다. 조금전 드디어 Nexus One이 발표되었으니 이제 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은 Nexus One이나 Android 대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다는 전제로 쓴다. * 저는 구글 본사에서 신규사업제휴 일을 하고 있으며 물론 이 제품을 미리 듣고 접하긴 했지만 이 프로젝트에 직접 개입되지 않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관련 팀에게 들은 (공개 가능한) 내용과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며 구글의 공식 입장이나 의견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
새로 장만한 5가지 gadgets for my connected life 블로그 이전으로 새로 posting Original posting: 2008년 8월 1일 최근 5개의 gadget이 새로 생겼는데 gadget을 좋아하는 나의 하루하루를 신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gadget들은 connected life를 완성시켜주고 있어서 좋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우선 오늘 “드디어” iPhone이 생겼다. 07년 1월에 San Francisco MacWorld에서 iPhone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흥분해서 보러갔었고, 07년 7월 출시했을때 Palo Alto Apple Store에서 카운트다운을 같이 했지만 정작 이런저런 이유로 장만하지는 않고 있었다. 3주전에 기다리던 2세대 iPhone인 3G iPhone이 출시되어 바로 사려고 했지만 5시간 ..
iPhone SDK를 통해서 본 Ecosystem 블로그 이전으로 새로 posting Original posting: 2008년 3월 14일 난 tech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제품을 둘러싼 ecosystem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여기 tech 회사들을 만나면 ecosystem의 중요성을 주구장창 이야기 하곤 한다. Hardware건 Software건 Website건 제품 하나로 끝나지 않고 그 제품을 축으로 생태계를 이루어야 leading product이 되고 또 오래간다는 것이다. Ecosystem을 관리하는 방법은 크게 자유 방임형과 중앙 집권형 두가지가 있다고 본다. (참고로 이 두가지 표현은 내가 붙힌 것으로 어디서 인용하는 것은 아님.) 자유 방임형은 제품을 중심으로 ecosystem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