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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 회사들의 취업 guide * 우선 블로그 내용과 상관 없는 햄버거 먹는 사진. 지난 블로그에서 실리콘 밸리 회사들의 function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실리콘 밸리 회사들에 job을 구하는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MBA 중 이곳 회사들과 recruiting를 진행하면서 (자랑 의도는 없지만 진행한 대부분의 회사에서 offer를 받음.) 또 Google 들어와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실리콘 벨리 취업 가이드를 정리해본다. 1. Know What's Going On 실리콘 밸리라는 곳은 tech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만큼 여기 사람들은 tech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다른 어떤 주제보다 관심이 많다. Google의 새로운 서비스, Apple의 신제품 루머, Facebo..
New Biz Dev과 실리콘 밸리 회사들의 다른 function들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면서 자주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내가 하는 new business development가 무슨 일을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Google 내의 다른 function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관한 질문이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서는 미국 tech 회사들 내부의 서로 다른 function들에 대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회사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일반화가 가능할 것 같다. * 참고로 내 MBA background상 tech 회사의 가장 큰 축인 engineering관련 function이 아닌 business쪽 일들에만 한정된 내용임. 그럼 주요 function들이 하는 일을 이야기해보자. 다소 당연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정리를 한번 해보자..
Obama가 취임하던 날 일어난 2가지 일 지난 화요일 Obama 취임식이 있을때 미국은 마치 온나라가 휴업에 들어간 듯 했다. 미국 회사의 분위기는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경기가 있을 때의 한국 회사 분위기와 비슷했고, 주변에 실제로 취임식을 보러 DC로 간 사람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취임식은 어느 나라에 있건 언론에서 많이 접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외부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내 관심을 많이 산 2가지 일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선 새로운 백악관 website인 www.whitehouse.gov가 Obama의 취임과 함께 새로 launch 되었는데 왠만한 회사들의 website보다 잘 꾸며진 것 같다. simple하면서도 정리가 잘 된 디자인과 apple.com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적당한 여백 사용과 좋은 폰트 ..
Twitter와 micro-blogging에 관한 모든 것 우선 Obama의 Hope 포스터와 같은 사진을 자기 사진으로 만들 수 있게 한 Obamicon이란 사이트가 요즘 인기이다. Obama는 이미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를 넘어서 시대의 icon이 된듯 하고, 내일 있을 그의 취임식과 취임사가 기대된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Micro-blogging과 Twitter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시는 분들이야 Twitter가 뭔지 잘 알테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꺼라 믿는다. 친절한 설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 블로그 정책에 따라 기본적인 개념부터 이야기해보자. :) Twitter는 micro-blogging 서비스이다. Micro-blogging이란 말 그대로 작은 블로그로 한두 문장의 짧은 글을 올리는 것이다. 단편적인 내용을 실시간으로 올리는게 생명인 서비스..
San Francisco의 여러가지 얼굴 이번 연말에는 어디 멀리 안 가고 수지와 San Francisco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San Francisco에 산지도 꽤 되었지만 이 도시는 참 여러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San Francisco의 여러 모습들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09년 6월에 본글의 2편도 올렸습니다. http://www.mickeykim.com/56) 우선 우리 집 근처부터 시작해보자. 우리 집 앞에서 bay를 따라 Ferry Building이 있는 Pier 1까지 걸으면 집값이 조금 비싸도 내가 이 동네에 사는 이유가 느껴진다. 걷다보면 버클리로 가는 Bay Bridge(오른쪽 사진)가 나오고 그 앞으로 office 건물들이 있는데 Gap 본사와 그 앞에 Gap founder가 세..
미국의 연말 모임들과 new G1 phone 요즘 때가 때인 만큼 holiday party들이 많다. 미국에서 하는 연말 모임들은 사람들이 모여서 밥/술 먹는 자리라는 것은 한국과 같지만서도 다른 면들이 많다. 미국의 연말 모임의 모습은 크게 3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저녁 늦게 bar에 여러명이 모여서 알아서 술을 시키고 서서 돌아다니며 이야기하면서 노는 모임. 전형적인 미국식 파티이고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렵고 시간이 늦어지면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분위기로 변하기도 한다. Berkeley MBA 동기들 모임, Google에 이번에 들어온 MBA들의 모임, BayArea K Group 모임 등 최근 이런 분위기의 자리가 많았다. 참고로 BayArea K Group이란 Bay Area에서 일하는 한인들..
Cloud computing과 다시 찾은 Haas 이번 블로그는 cloud computing 이야기 + 몇가지 사소한 내용들을 올린다. 우선 그간 크게 활용하지 않고 있던 mickeykim.com을 블로그 전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mickeykim.com을 치면 내 블로그로 바로 들어오게 했다. 좋은게 블로그의 개별 글들의 주소도 mickeykim.com/XX 형식이고, 검색엔진에 나오는 블로그 주소도 mickeykim.com이다. (이런 기능을 parmalink라고 부른다고 함. 즉 단순한 forwarding과 다름.) 요즘들어 cloud computing이 내 생활의 얼마나 큰 일부인지 느낄 때가 많다. cloud computing이란 용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information과 application들이 내 컴퓨터에 있는게 아..
Jamaica 여행! 블로그 이전으로 새로 posting Original posting: 2008년 12월 1일 Thanksgiving 연휴를 이용해서 수지와 Jamaica를 다녀왔다. Jamaica는 미국 동부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Caribbean해에 있는 나라로 (Cuba 바로 밑에 있음) 그 주변에 있는 Bermuda, Aruba, Bahamas 등과 함께 해양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는 곳이다. * Tom Cruise가 나오는 영화 Cocktail의 배경이 이 동네라서 이 영화의 주제곡인 Beach Boys의 Kokomo의 가사가 “Aruba, Jamaica uh~ I wanna take you. Bermuda, Bahama come on pretty mama“로 시작된다. Jamaica는 스페인과 영국의 식민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