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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Hammer와 Open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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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posting: 2008년 7월 27일


우선.. MC Hammer를 만났다! 

중학생때 (1990년)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부터 구해서 들었던 "U Can’t Touch This"가 있는
"Please Hammer Don’t Hurt ‘Em" 앨범은 그 시절 내가 제일 많이 들었던 앨범 중 하나였다. 
MC Hammer는 한때 자기 음반사가 있을 정도로 성공했지만, 후속 앨범의 실패와 돈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결국 95년에 파산했고, 그 후로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가 최근 internet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작년에 창업한 Dancejam.com은 online dance video 사이트로 Softbank, Michael Arrington,
Ron Conway 등 유명한 VC와 Angel 투자자들이 투자를 했고, 그가 이야기하는걸 들어보니 digital
media쪽에 기대 이상의 insight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MC 헤머를 만난건 AlwaysOn Summit이라는 tech 컨퍼런스인데 이 컨퍼런스 이야기는 아래 계속.


The AlwaysOn Summit은 이 동네에서 매년 열리는 tech conference로 tech industry의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장소는 Stanford 대학이다.  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아직
여유가 있기에 이틀간 이 컨퍼런스에서 industry 돌아가는 것도 보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http://alwayson.goingon.com/page/display/28097로 가면 여기서 진행되었던 panel들을 다시
볼 수 있다.  Tech industry에 게시거나 관심있는 분들은 시간 있을때 관심있는 panel들은 보면 
많은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panel을 추천하면.. (링크를 걸었으니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음.)
- A Thousand Little Googles - Bridging the Eyeball Gap
- Mobilizing Your Social Network
- The Open Mobile Competition Begins
- Are Angels and Early-Stage Investors the New VCs?
- Breakout: Music Artists Go Entrepreneurial

마지막에 추천한 panel이 MC Hammer가 panelist로 나온 panel인데 업계 전문가들이 진행한 
다른 panel과 달리 hip hop artist들이 나와 그들의 시각에서 본 online music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이번 conference에서 가장 entertaining한 panel이었다. 


Google에서 full time 생활 2주가 지났고 내가 앞으로 구글에서 하게 될 일도 구체화되고 있다.  
내가 일하는 New Business Development팀은 담당 업무의 성격상 다양한 분야에 개입되는데
나는 일단 구글에서 주도하는 social networking의 open platform인 OpenSocial과
역시 구글에서 주도하는 mobile OS의 open platform인 Android 관련 일을 하게 되었다.  

두 분야 모두 관심도 많고, (블로그 자주 와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right way라고
믿고 있는 platform을 리드해서 ecosystem을 만들자는 프로젝트이기에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을
더욱 exciting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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